AI 시대의 보안 발주 가이드 · Ep.06침해는 새벽에 왔다.계약서는 말이 없었다.사고는 온다 · HFC Consulting사고 당일의 첫 한 시간에 결정해야 할 것들이 있다. 누가 지휘하는가. 언제 어디에 신고하는가. 서버를 내릴 것인가, 증거를 위해 둘 것인가. 수행사 인력은 어디까지 협조하는가. 그리고 이 모든 비용은 누구의 지갑에서 나가는가.이 결정들을 그 새벽에 처음 논의하는 조직과, 계약서를 펴서 읽는 조직이 있다. 전자의 회의는 책임의 소재를 다투느라 길어지고, 후자의 회의는 절차를 확인하고 끝난다. 격차는 그날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발주 때 벌어져 있던 것이 그날 드러날 뿐이다.통지의 시계는 법이 돌린다침해사고와 개인정보 유출에는 법정 신고·통지 의무가 붙는다. 그리고 그 시한은 사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