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Projects Become Outcomes

"프로젝트를 성과로 전환하다"

분쟁예방 2

검수는 끝났다, 조건은 남았다

PMO 실전 노트 · Note 34도장은 찍혔다.조건은 회의록 한 줄이었다.검수는 끝났다, 조건은 남았다 · HFC Consulting검수 회의는 예정보다 길어졌다. 지적사항 열한 건 가운데 세 건이 남아 있었다.오픈 일정은 움직일 수 없었다. 누군가 익숙한 단어를 꺼냈다. 조건부로 갑시다.장면조건부 적합. 판정은 그렇게 내려졌다. 조건은 회의록에 한 줄로 남았다. 잔여 세 건은 익월 말까지 해소한다. 날인이 이루어졌고, 사업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그날 회의실의 모두가 안도했다.석 달이 지났다. 잔여 세 건은 세 곳에 흩어져 있었다. 하나는 결함관리대장에, 하나는 회의록에, 하나는 담당자의 메일함에. 기한은 소리 없이 지나 있었다. 최종 검수에서 세 건이 되살아났을 때, 수행사는 말했다. 그 단계는 ..

PMO 실전 노트 2026.10.05

최선의 분쟁 대응은 분쟁이 오기 전에 있다 (08/08)

AI 시대의 분쟁·클레임 대응 · Ep.08이길 방법을 묻는 사람에게,다툴 사실을 줄이라고 답한다.최선의 분쟁 대응은 분쟁이 오기 전에 있다 (완결) · HFC Consulting1화의 그 금요일로 돌아간다. 내용증명을 받은 발주기관은 감정으로 회신하지 않았다. 열 달치 회의록으로 사실의 시간표를 만들었고, 수행사도 같은 자료를 갖고 있었다. 두 달 뒤 양측은 조정 절차 없이 합의서에 서명했다. 소송은 없었다. 비결은 협상의 기술이 아니었다. 다툴 사실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았을 뿐이다.이 연재의 결론은 역설이다. 분쟁 대응을 가장 잘하는 사업은, 분쟁 대응을 할 일이 없는 사업이다.역설은 실무의 감각과도 일치한다. 분쟁 대응을 자주 하는 조직은 분쟁에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분쟁에 익숙해진다. 익숙해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