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데이터 발주 가이드 · Ep.02원천 시스템이 몇 개냐고 물었다.부서마다 답이 달랐다.발주 전에 우리 데이터부터 - 현황 진단의 기술 · HFC Consulting착수 회의에서 수행사 PM이 물었다. 학습에 쓸 데이터의 원천 시스템이 모두 몇 개입니까. 정보화 부서는 열두 개라고 답했다. 현업 부서는 열여섯 개를 꼽았다. 지난달 퇴직한 차장의 엑셀 파일에는 스물한 개가 적혀 있었다. 그 조직의 데이터 지도는 시스템이 아니라 한 사람의 머릿속에 있었고, 그 사람은 이제 없었다. 사업은 첫 주부터 고고학이 되었다.진단 없이 발주하면 생기는 일데이터 현황을 모른 채 발주된 사업의 제안요청서에는 대체로 한 문장이 들어간다.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는 발주기관이 제공한다. 이 문장은 약속이 아니라 공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