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Projects Become Outcomes

"프로젝트를 성과로 전환하다"

HFC컨설팅 137

AI가 잘못 만들었을 때, 책임은 개발사입니까 AI입니까? (07/10)

AI 시대의 사업관리 · Ep.07"AI가 그렇게 짰습니다."그 말로는, 끝나지 않는다.AI가 잘못 만들었을 때, 책임은 개발사입니까 AI입니까 · HFC Consulting운영 중 오류가 반복된다. 원인을 추적한다. 특정 엣지 케이스에서 로직이 잘못됐다. 개발사에 묻는다. "AI 코딩 도구로 생성한 부분인데, 거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계약서를 편다. AI 생성 코드에 대한 조항은, 어디에도 없다.계약서는 아직 이 상황을 모른다.하자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납품물의 품질 책임은 개발사에 있다. 도구가 무엇이든 변하지 않는다. 쟁점은 "충분히 검토·검증했는가"다.발주자가 AI 사용을 알아야 하는가AI로 하루 만에 만든 코드를 사흘치로 청구하는 게 합당한지, 아직 업계 기준이 없다.Agent의 결정도 같은..

납품물이 AI 생성 코드일 때, 검수 기준은 무엇입니까? (06/10)

AI 시대의 사업관리 · Ep.06기능은 통과했다.여섯 달 뒤, 코드는 못 열어봤다.납품물이 AI 생성 코드일 때, 검수 기준은 무엇입니까 · HFC Consulting납품 검수 회의. 모든 기능이 작동한다. 도장이 찍힌다. 여섯 달 뒤, 새 요청사항이 온다. 개발자가 그 코드를 연다. 구조가 너무 복잡하다. 손대는 데 일주일이 걸린다. 처음 개발보다 오래 걸린다.기능이 작동하는 것과, 코드가 건강한 것은 다른 이야기다.기능 동작 ≠ 코드 품질납품 시점엔 다 작동한다. 구조가 복잡하면, 유지보수 비용이 개발 비용을 넘어선다.AI생성 코드에서 이 간극은 더 커진다. AI는 "돌아가는 코드"를 빠르게 만든다. "고치기 쉬운 코드"를 만들라고 지시받은 적이 없다면, 그렇게 만들지 않는다. 사람이 짠 코드라면 ..

개발자가 AI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 공수 산정은 어떻게 합니까? (05/10)

AI 시대의 사업관리 · Ep.05하루 걸렸다.청구서엔 사흘이라 적혔다.개발자가 AI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 공수 산정은 어떻게 합니까 · HFC Consulting발주 담당자가 청구서를 본다. 사흘치 공수다. 개발사 PM에게 묻는다. "이거 며칠 걸렸습니까." PM이 솔직히 답한다. "AI로 하루 만에 했습니다." 담당자는 청구서를 다시 본다. 어떤 숫자가 맞는 건지, 그도 모른다.투입 시간 기준의 공수 산정은, AI 도구 사용을 반영하지 못한다.빠른 게 곧 싼 건 아니다빠르게 만든 코드도, 검증·테스트·문서화는 별도다. 표면적으로 줄어 보여도, 총 비용은 줄지 않을 수 있다.발주자는 속도보다 품질을 본다결국 중요한 건 납품물의 가치다. 공수 논쟁보다, 품질 기준을 명확히 정의하는 게 먼저다.공수 산정..

AI Agent가 결정한 것, 변경관리 대상입니까? (04/10)

AI 시대의 사업관리 · Ep.04새벽 두 시,Agent가 라이브러리를 바꿨다.AI Agent가 결정한 것, 변경관리 대상입니까 · HFC Consulting아침. 개발자가 출근한다. 빌드가 깨져 있다. 로그를 본다. 새벽에 AI Agent가 의존성 라이브러리를 최신 버전으로 올렸다. 누가 승인했는지 찾는다. 아무도 승인하지 않았다. Agent가 스스로 했다.변경관리는 사람의 결정을 전제로 만들어졌다. AI Agent가 스스로 결정하면, 그 전제가 흔들린다.경계를 미리 그어야 한다변경관리 대상 — 외부 인터페이스, 데이터 모델, 보안 정책, 의존성 메이저 업데이트, 배포 구성.기록만 남기고 허용 — 내부 리팩터링, 코드 스타일, 마이너 업데이트.사전 차단 — 운영 DB 직접 접근, 외부 API 키 변경,..

요구사항을 프롬프트로 썼습니다 — RD 산출물은 어디 있습니까? (03/10)

AI 시대의 사업관리 · Ep.03기능은 있다.그걸 왜 만들었는지는, 없다.요구사항을 프롬프트로 썼습니다 — RD 산출물은 어디 있습니까 · HFC Consulting새 개발자가 코드를 연다. 로그인 함수가 복잡하다. 왜 이렇게 짰는지 궁금하다. 깃 히스토리를 본다. 커밋 메시지는 "로그인 기능 추가"다. 전임자에게 묻는다. 전임자는 이미 퇴사했다. 그날 AI에게 뭐라고 물었는지는, 아무 데도 안 남았다.요구사항을 프롬프트로 쓰면, 문서가 사라진다.검수 기준이 없어진다설계 문서가 없으면, 검수는 "맞는 것 같다"는 느낌으로 한다. 발주자와 개발사의 기준이 다르면, 분쟁이 된다.유지보수가 어려워진다의도가 기록되지 않으면, 코드는 블랙박스가 된다. 6개월 뒤, 누구도 그 함수를 건드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변..

AI가 사흘 만에 만들었다는데, 일정은 왜 늘어납니까? (02/10)

AI 시대의 사업관리 · Ep.02개발은 사흘 걸렸다.일정은 그대로 두 달이다.AI가 사흘 만에 만들었다는데, 일정은 왜 늘어납니까 · HFC Consulting발주 담당자가 일정표를 본다. 개발 구간은 분명히 줄었다. 전체 일정은 그대로다.그가 PM에게 묻는다. "AI 쓰면 빨라진다면서요."PM이 화면을 가리킨다. 검증, 테스트, 현업 확인 — 그 칸들은 줄지 않았다.AI가 빠른 구간과, 여전히 사람의 시간이 드는 구간이 따로 있다. 일정표에서 이 둘을 구분하지 않으면, 위의 대화가 반복된다.빠르게 만들수록, 검증이 늘어난다하루에 500줄이 나온다. 좋은 소식처럼 들린다.그 500줄이 요구사항과 맞는지 확인하는 일은, 줄 수에 비례해서 늘어난다. 만드는 속도는 10배가 됐는데 읽는 속도는 그대로다. 병..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코드, 누가 검수합니까? (01/10)

AI 시대의 사업관리 · Ep.01코드는 빨리 나왔다.리뷰어는 멈춰 섰다.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코드, 누가 검수합니까 · HFC Consulting코드 리뷰어가 화면을 본다. 함수 하나가 눈에 띄게 깔끔하다. 그가 작성자에게 묻는다. "이거 직접 짠 겁니까." 작성자가 잠시 멈춘다. "AI가 짰는데, 검토는 했습니다." 리뷰어는 다음 줄로 넘어가지 못한다. 무엇을 어디까지 봐야 할지, 기준이 없다.바이브 코딩이 빨라진 만큼, 검수 기준은 그대로다. 셋 다 어려워졌다.코드의 출처가 안 보인다AI가 만든 코드와 사람이 짠 코드는 겉모습이 같다. 리뷰어는 그것을 개발자의 판단으로 읽는다. 프로젝트 고유의 규칙을, AI는 모른다.설계서와 코드의 연결이 끊겼다개발자가 설계서 대신 프롬프트를 썼다. 그 프롬프트는 ..

TMS를 도입한 이후에도, 배차 효율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류)

Domain Expertise · 물류시스템이 배차안을 짰다.배차 담당자는 다시 짰다.HFC Consulting — Hemingway From Cuba새벽 다섯 시. TMS가 배차안을 띄운다. 배차 담당자가 화면을 본다. 마우스로 절반을 지운다. 손으로 다시 짠다. 그는 안다. 이 차량은 좌회전을 못 한다. 저 기사는 이 구간을 싫어한다. 시스템은 모른다.TMS는 도입됐다. 배차는 여전히 사람 손에 있다.TMS를 도입한 이후에도, 배차 효율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있다. 알고리즘의 문제가 아니다. 현장 데이터가 시스템에 안 들어간 것이다.우리는 TMS·WMS 구축과 AI 배차 최적화를 다뤘다. 차량 특성과 기사 제약을 시스템 사양으로 정확히 옮긴다. 그래야 그 마우스가 절반을 안 지운다.우리의 방식현..

옴니채널 전환 이후에도, 재고가 여전히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통)

Domain Expertise · 유통채널은 연결됐다.재고는 여전히 안 보인다.HFC Consulting — Hemingway From Cuba온라인 주문이 들어온다. 시스템이 "재고 있음"이라 답한다. 매장에는 없다. 고객센터에 전화가 온다. 매장 직원이 시스템을 본다. 숫자가 다르다. 온라인몰 재고와 매장 재고가 다른 기준으로 잡혀 있다.채널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는 끝났다. 재고의 기준을 하나로 맞추는 작업은, 그 프로젝트에 없었다.옴니채널 전환 이후에도, 재고가 여전히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우리는 SCM 재구축과 옴니채널 플랫폼을 직접 다뤘다. 채널을 연결하기 전에, 재고 기준부터 하나로 맞춘다. 그래야 그 전화가 안 온다.우리의 방식시스템보다 먼저, 재고의 기준과 주문 흐름을 정의한다. 이 순서가..

코어뱅킹 전환에서, 기술보다 오래 논의되는 것이 있습니다 (금융)

Domain Expertise · 금융기술 회의는 한 시간이었다.전환 순서 회의는 다섯 시간이었다.HFC Consulting — Hemingway From Cuba차세대 뱅킹 킥오프. 벤더사가 아키텍처를 발표한다. 한 시간 만에 끝난다. 다음 안건이 뜬다. "전환 순서." 회의는 다섯 시간을 넘긴다. 어느 계정계부터 옮길지, 서비스를 어떻게 안 멈출지, 감독원 보고는 언제 할지.기술 자체는 답이 빨리 나온다. 무엇을 언제, 어떤 순서로 옮길지가 오래 걸린다.코어뱅킹 전환에서, 기술보다 오래 논의되는 게 그것이다.우리는 25년간 그 회의실에 있었다. 계정계, 대외계, 정보계를 다 다뤘다. 계정계 구조와 규제 요건을 아는 사람이 요구사항을 정의한다. 그래야 그 다섯 시간이 줄어든다.우리의 방식금융 도메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