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Projects Become Outcomes

"프로젝트를 성과로 전환하다"

지식재산권 4

AI 산출물을 감리한다는 것 (05/08)

AI 시대의 감리·PMO 위탁 가이드 · Ep.05코드는 완벽했다.누가 썼는지는 아무도 몰랐다.AI 산출물을 감리한다는 것 · HFC Consulting산출물 검토 회의였다. 코드 품질이 눈에 띄게 좋았다. 검토자가 물었다. "이 모듈, 누가 작성했습니까." 개발자가 잠시 머뭇거렸다."거의 다 생성 도구가 만들었습니다." 그 순간 검토의 질문이 통째로 바뀌어야 했다.품질이 아니라 출처를 묻는다전통적인 감리는 산출물이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본다. 요구사항을 만족하는가, 표준을 지켰는가, 결함이 없는가. AI가 만든 산출물에는 이 질문 앞에 새로운 질문이 하나 붙는다. 이것은 어디에서 왔는가.생성 도구의 산출물은 그럴듯함에서 강하다. 문법이 맞고 구조가 깔끔하다. 그래서 육안 검토를 쉽게 통과한다. 그러나 그..

AI가 만든 결함, 책임은 누가 지는가 (06/08)

AI 시대의 분쟁·클레임 대응 · Ep.06결함은 발견됐다.작성자는 발견되지 않았다.AI가 만든 결함, 책임은 누가 지는가 · HFC Consulting운영 넉 달째, 정산 배치가 오류를 냈다. 원인 코드를 추적하던 운영팀이 이상한 지점에 닿았다. 그 구간의 작성자를 아무도 몰랐다. 개발 당시 AI 도구가 생성한 코드였고, 리뷰 기록은 없었다. 발주기관이 물었다. "이 결함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낯익은 질문이다. 다만 이번에는 답하기 위한 계약 조항이 없다(그 코드는 누가 짰습니까?).질문 자체는 낡았다. 하자의 책임, 결함의 귀책은 이 연재가 내내 다뤄 온 주제다. 새로운 것은 등장인물이다. 작성자가 사람이 아닐 때, 검증의 관행과 책임의 언어가 계약에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다.양측의 주장: 산출..

AI 활용 조건, RFP에 먼저 쓴다 (05/08)

발주자를 위한 RFP 가이드 · Ep.05계약 테이블에서 처음 나온 질문은이미 늦은 질문이다.AI 활용 조건, RFP에 먼저 쓴다 · HFC Consulting우선협상 대상자와의 첫 회의였다. 발주 담당자가 물었다. "개발에 생성형 AI를 씁니까." 제안사 PM이 되물었다. "제안요청서에는 관련 조건이 없었습니다만." 둘 다 맞는 말이었다. 그래서 문제였다.이번 화는 AI 활용 조건을 계약이 아니라 RFP 단계에서 요구하는 방법이다. 도구와 데이터와 권리, 세 조건이 공고문에 먼저 실려야 하는 이유와 실을 때 쓸 문구를 다룬다.협상에서 처음 꺼내면 늦는 세 가지 이유첫째,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다. 데이터 반출 금지, 승인 도구 한정 같은 조건은 수급인의 원가에 영향을 준다. 낙찰 후에 꺼내면 조건은 "추..

AI가 만든 하자, 누가 보증합니까? (06/08)

발주자를 위한 AI 계약 가이드 · Ep.06AI가 만들었어도,보증은 사람이 한다.AI가 만든 하자, 누가 보증합니까 · HFC Consulting시스템 오픈 3주 차, 월말 정산 배치가 중단됐다. 원인은 날짜 경계를 잘못 처리한 로직. AI 도구가 생성한 코드였다. 하자보수 회의에서 수급인 담당자의 말끝이 흐려진다. "그 부분은 저희 개발자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서 원인 파악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발주 담당자가 계약서를 편다. 하자담보책임 조항에 AI에 관한 언급은 없다. 있어야 하는가. 1기 7화에서 던진 질문이 현실이 된 장면이다.원칙은 단순하다. 도구는 책임의 주체가 될 수 없다. 계약 당사자가 책임을 진다. 계약서가 할 일은 이 단순한 원칙에 예외가 생기지 않도록 문장을 세워 두는 것이다...